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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헤럴드경제]언택트, 어디까지 해봤니? in Gangnam (feat. 말걸지 마세요)
관리자 | 2018-03-07 | 조회 2115
[헤럴드경제 TAPAS=민상식 기자]
언택트(Un+tact).
접촉을 뜻하는 ‘콘택트’(contact)에 부정관사 ‘언’(un)을 붙여, 접촉하지 않는다는 뜻의 신조어입니다. 최근 새롭게 등장한 무인 서비스를 함축한 개념이죠. 점원과 대면하지 않고 상품구매나 서비스를 이용하는 게 가능할까요?
#1단계. 부담돼요_내가_할게요
점원이 다가오면 부담돼요.
주문은 내가 할게요.
패스트푸드 음식점에 가면 매장에 설치된 키오스크(무인계산대)를 통해 주문해요.

#1단계. 부담돼요_내가_할게요
점원이 다가오면 부담돼요.
주문은 내가 할게요.
패스트푸드 음식점에 가면 매장에 설치된 키오스크(무인계산대)를 통해 주문해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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버거킹 청담점 |
스타벅스에 가선 줄을 안서고 음료를 받아요. 스타벅스 모바일 앱(사이렌 오더)으로 미리 주문ㆍ결제 했으니까요.
화장품 브랜드 이니스프리(강남 직영점)에 가면 초록색의 ‘혼자 볼게요’ 바구니를 들어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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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니스프리 강남직영점 |
이어폰 낀거 보이죠? 저에게 말걸지 마세요. 제발!
#2단계. 45초_자판기에서_뚝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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강남역 터치카페 |
자동판매기 버튼을 누르면 기계 안에서 물건이 뚝딱 나와요.
점원 없는 무인 카페에선 1500원이면 아메리카노가 45초만에 뚝딱!
길거리를 지나다 꽃 자판기를 만나면 1만~2만원을 결제해요.
오래 보존할 수 있는 드라이 플라워(dry flower)나 프리저브드 플라워(preserved flowerㆍ보존화)가 툭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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압구정로데오 꽃 자판기 |
가격은 착하고 주문은 빠르고 맛과 향기는 한결 같죠.
#3단계. 1500원이면_나도_뷰티크리에이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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헬스뷰티 브랜드 올리브영 강남본점 가상메이크업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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네일아트 브랜드 핑거네일투고의 네일 자판기 |
요즘 핫한 화장품 가게에서는 나도 뷰티 크리에이터가 됩니다.
우선 스마트미러에 가서 피부 나이와 상태 등을 체크!
마음에 쏙 든 제품을 스마트테이블에 올려놓으면 관련 정보가 짜잔!
그 다음에는 가상 메이크업을 해요.
화면에 비친 내 얼굴에 색조 화장품이 합성된다고요.
네일 자판기에 가서는 1분만에 뷰티 크리에이터로 변신해요.
6단계를 거쳐 내가 꾸민 디자인을 손톱 위에 몇 초만에 프린팅할 수 있어요.
한 손가락에 1500원, 열 손가락을 모두 하면 1만원이죠.
/mss@heraldcorp.com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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